태국의 보석, 푸켓!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이곳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문화로 매력을 발산하는 곳입니다. 이번 푸켓은 패키지여행임에도 자유시간도 많고 알찬 일정 덕분에 푸켓의 매력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푸켓에서의 시간을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이렇게 여행을 계획한 건 처음 방문하는 푸켓인 만큼 이동이나 일정 관리의 부담을 덜고 현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싶었어요. 물론 선택의 결과는 대만족이었답니다.
1일차
인천공항 출발 - 푸켓 도착 - 두엉짓 리조트 체크인
인천에서 약 6시간의 비행 후, 무사히 푸켓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현지 가이드님이 저희를 맞아주셨고, 편안하게 리조트까지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밤 비행기였기 때문에 도착 후 바로 두엉짓 리조트에 체크인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2일차
오전 자유시간 - 카오랑 전망대 - 푸켓 올드타운 - 칠바야 시장
첫날 일정은 여유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리조트에서 조식을 먹고, 근처 빠통 비치에 가볼까 했지만, 아쉽게도 비가 많이 내려 계획을 변경해야 했습니다.
태국의 우기 시즌이라 비가 자주 내리긴 했지만, 비가 그친 틈을 타 리조트의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겼습니다. 비를 맞으며 하는 수영도 색다른 재미가 있더군요. 전날 밤늦게 도착해서 피곤했는데, 오전 자유시간 덕분에 여유롭게 쉴 수 있었습니다.
카오랑 전망대
오후에는 본격적으로 푸켓 관광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방문지는 카오랑 전망대로, 이곳에서는 푸켓 시내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전망대 근처에는 야생 원숭이들이 많이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가까이서 원숭이를 볼 기회가 흔치 않다 보니,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훌쩍 지나갔어요.
푸켓 올드타운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푸켓 올드타운입니다. 이곳은 푸켓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로,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거리 곳곳에 예쁜 포토스팟이 많아서 사진 찍기에 좋았고, 현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칠바 야시장
마지막으로 칠바 야시장에 들러 현지 야시장 투어를 했습니다. 가이드님이 다양한 먹거리와 과일 고르는 법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처음 방문하는 야시장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비록 날이 덥고 습해서 음식을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3일차
바나나 비치 - 타이 마사지 - 시암니라밋 쇼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3일차였습니다. 이날은 푸켓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바나나 비치 투어와 더불어, 전통 타이 마사지와 시암니라밋 쇼가 포함된 특별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바나나 비치 투어
아침 9시쯤 리조트에서 출발해 선착장에 도착한 후, 스피드보트를 타고 푸켓 근처의 작은 섬인 바나나 비치로 향했습니다. 이곳의 해변은 맑고 깨끗한 물로 유명한데, 실제로 보니 더 아름다웠습니다.
스노클링을 하며 다양한 물고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가이드님이 깊은 곳까지 데려가 주셔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바나나 비치에서의 점심도 아주 맛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네요.
특히 이곳에는 입모양이 바나나를 닮은 바나나새가 살고 있는데, 실제로 보니 너무 귀엽고 신기했습니다. 푸켓에서 특별한 해변을 찾고 있다면 바나나 비치 투어는 강력 추천드립니다.
타이 마사지
오후에는 푸켓으로 돌아와 샤워를 한 뒤, 피로를 풀기 위해 전통 타이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여행 중 쌓였던 피로가 말끔히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태국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마사지인데, 푸켓에서 받는 타이 마사지는 정말 시원하고 효과가 좋았습니다.
시암니라밋 쇼
저녁에는 시암니라밋 쇼를 보러 갔습니다. 이 공연은 태국의 전통 문화를 화려하게 보여주는 공연으로, 무대 장치와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뷔페 식사가 함께 제공되어서 공연 관람 전후로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습니다. 뷔페 음식도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4일차
리조트 자유시간 - 왓찰롱 사원 - 푸켓공항 출발
여행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습니다. 아침부터 날씨가 너무 맑아져서, 오전에는 리조트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두엉짓 리조트의 수영장은 크고 아름다웠는데, 투숙객이 많지 않아서 마치 전세 낸 듯한 기분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왓찰롱 사원
푸켓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 중 하나인 왓찰롱 사원도 다녀왔습니다. 이 사원은 푸켓의 대표적인 불교 사원으로, 태국의 전통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사원의 분위기와 함께 태국의 전통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님의 설명 덕분에 사원에 대한 이해도 높아져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푸켓공항으로 출발
왓찰롱 사원을 마지막으로, 푸켓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공항으로 가는 길에는 간단한 쇼핑과 함께, 푸켓에서 유명한 한식당에서 무한리필 삼겹살을 먹으며 마지막 식사를 즐겼습니다. 태국 음식을 많이 먹어서 한식이 그리웠던 건 아니었지만, 막상 한식을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푸켓의 매력을 강력 추천드리며, 특히 처음 푸켓을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교원투어의 여행이지 패키지를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유로운 자유시간이 포함된 이 패키지는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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