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여행 2박 3일 추천 장소

부산에서 대마도 히타카츠로 떠난 2박 3일 여행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부산에서 가까운 대마도는 주말만 투자해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여행의 흔적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국 / 히타카츠항 도착

출국 수속과 면세점 이용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국 수속을 마친 후 면세점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짐 검사를 마치고 나면 터미널 내의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기대했던 만큼 다양한 물품은 없었지만 그래도 필요한 것들을 챙길 수 있었습니다.

 

멀미약 구매

터미널 3층 약국에서 멀미약을 구입했는데, 효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배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멀미가 걱정되신다면 미리 멀미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히타카츠항 도착 및 택시 타는 법

히타카츠항에 도착하면 항구 내 관광 안내소에서 콜택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안내소 직원분들은 한국어에 능통하셔서 의사소통이 편리합니다. 택시 요금은 대략 1,000엔 정도이며, 대기 시간도 짧아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미우다 해변

위치와 접근성

토요코인 히타카츠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위치한 미우다 해변은 일본의 100대 해변 중 하나로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해변에 도착했을 때 날씨가 흐려서 푸르른 바다를 볼 수 없었지만,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식사와 간식

해변에서 다코야키를 먹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해변에는 푸드 트럭이 있어 간단한 간식을 구입할 수 있었고, 숙소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것도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식당들이 2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밸류마트 오우라점

밸류마트는 대마도에서 가장 큰 마트 체인 중 하나입니다. 유명한 일본 위스키는 구하기 어려웠지만, 다양한 과자와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면세를 받을 생각이라면 약국 표시가 있는 마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우라점은 규모가 커서 다양한 물품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헤키레키 신사

히타카츠에서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헤키레키 신사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힐링하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신사 주변의 풍경이 매우 아름다웠고, 차로 여행할 때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슈시강 단풍길

슈시강 단풍길은 비 오는 날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좁고 구불구불한 길이 많아 운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단풍철이 아니면 큰 매력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으니 방문 시기를 잘 고려하세요.

 

포에무빵집, 산야제과

히타카츠에는 유명한 빵집이 두 곳 있습니다. 포에무빵집 오픈런에 실패한 후 산야제과에서 기념품용 빵을 구입했습니다.

 

빵 안에 앙금이 가득 들어있어 촉촉하고 달콤했습니다. 히타카츠를 방문하신다면 두 빵집을 꼭 들러보세요.

 

니시도마리 해수욕장

히타카츠항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고 한적한 어촌마을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은 문을 닫았을 수 있지만,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여유롭게 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주변 매장, 식당

주류 매장 방문(Wakimoto Honten)

밸류마트보다 비싼 주류 매장이 있어 다양한 주류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위스키를 찾기는 어려웠지만, 다양한 주류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오카베식당

오카베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일부 요리는 기대에 미치지 않았지만, 전체 요리는 맛있었습니다.

 

돈가스와 오므라이스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번 대마도 히타카츠 여행은 많은 기억을 남겼습니다. 짧은 주말 동안 힐링하며 다양한 장소를 둘러보고 맛있는 음식을 즐겼습니다. 여러분도 대마도로 떠나는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여행기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