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캠핑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많은 분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을 꿈꾸지만, 준비물 챙기기나 숙박에 대한 부담으로 망설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라면 더욱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경험을 원하시죠? 그런 분들께 당일치기 글램핑은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 가족은 가평에 위치한 'MZ 셀프바베큐'에서 당일치기 글램핑을 체험하고 왔습니다. 준비물 걱정 없이 바베큐를 즐기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까지 완비된 이곳에서의 경험을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평 MZ 셀프바베큐의 위치와 접근성
가평은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로, 주말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MZ 셀프바베큐'는 가평 대성리에 위치하고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도 많아 이동 중에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대성리역에서 약 5분 거리, 마석역에서 약 1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넓은 주차 공간으로 시작하는 편안한 여행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넓은 주차장이었습니다. 여러 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해도 여유로울 만큼 공간이 넓어 주차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다는 것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양한 옵션과 시설로 맞춤형 글램핑
'MZ 셀프바베큐'는 방문객들의 취향과 인원수에 맞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당일 글램핑인 '글램2'를 예약했지만, 이 외에도 파티룸과 피크닉 옵션 등이 있어 모임이나 가족 나들이에 적합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각 옵션마다 최대 수용 인원이 다르므로 예약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글램1, 글램2: 최대 4인까지 이용 가능
글램3: 최대 8인까지 이용 가능
각 글램핑 사이트마다 바베큐 테이블과 불멍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쓰레기통이 각 사이트에 배치되어 있어 청결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를 들으며 불멍을 즐기다 보면 일상의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늑한 내부 시설로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글램핑 텐트의 내부는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겨울철에도 난로가 준비되어 있어 추위 걱정 없이 바베큐를 즐길 수 있었고, 여름에는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시원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와이파이도 제공되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사전 예약제로 더욱 편리한 이용
'MZ 셀프바베큐'는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미리 시간만 확정하면 되어 매우 편리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따뜻하게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파티룸 옵션이 인기라고 합니다. 저희는 당일 글램핑을 선택했지만, 다음에는 파티룸도 이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용 시간 및 요금 안내
동절기(11월~2월)
이용 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중 원하는 4시간 선택
하절기(3월~10월)
1부: 오전 11시~오후 3시
2부: 오후 5시~저녁 10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
이용 요금 (4인 기준)
평일: 30,000원 (비수기)
주말: 40,000원 (비수기)
추가 요금
숯+그릴 비용: 20,000원 (필수 옵션)
불멍: 20,000원 (현장 신청 가능)
파티룸의 매력
가평의 겨울은 제법 추운 편이지만, 'MZ 셀프바베큐'의 파티룸 덕분에 추위 걱정 없이 바베큐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실내에서 따뜻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파티룸 내부에는 거실과 인디언 텐트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었고,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매점에서 간편하게 바베큐 준비
'MZ 셀프바베큐'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외부 음식 반입이 불가하지만, 매점을 통해 필요한 모든 식재료와 용품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매점에는 고기부터 라면, 음료, 일회용품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몸만 가볍게 와서도 바베큐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라면을 끓일 수 있는 기계와 전자레인지까지 구비되어 있어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특별한 초벌 바베큐 서비스
이곳의 특별한 점은 사장님이 직접 고기를 초벌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시즈닝이 잘 된 한돈 최상급 숙성 고기를 초벌해서 주시니 따로 번거롭게 굽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고기를 받아서 바베큐 테이블에서 간단히 구워주기만 하면 되니, 바베큐 초보자에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고기를 다루는 게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걱정 없이, 맛있는 바베큐를 즐길 수 있도록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구운 김치를 곁들여 쌈을 싸 먹으니 그 맛은 정말 꿀맛이었어요.
쌈장 하나만 얹어도 좋고, 구운 마늘이나 쌈무를 함께 넣어도 궁합이 아주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건 바로 차돌된장찌개. 된장찌개라고 해서 흔한 맛일 줄 알았는데, 진한 국물 맛과 풍부한 차돌박이가 어우러져 바베큐와 환상의 조합을 이뤘습니다.
마무리는 역시 라면
바베큐의 마무리는 역시 라면이죠. 매점에서 구입한 라면을 라면기계에 넣고 끓여 먹었는데, 밖에서 먹는 라면은 그 자체로 별미더라고요.
특히 겨울철 불멍을 하며 먹는 라면의 맛은 집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특별함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가득한 곳
가평 MZ 셀프바베큐가 가족 단위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단지 바베큐 때문만은 아니에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서, 어른들이 바베큐를 준비하거나 식사를 하는 동안 아이들은 지루할 틈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비닐하우스로 되어 있는 실내 에어바운스 공간은 넓고 따뜻해서 겨울철에도 걱정 없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어요.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천국 같은 공간이었답니다.
스포츠존에서는 배드민턴도 즐길 수 있어서 부모님들도 함께 활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야외에는 트램폴린과 모래놀이장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여름철에는 수영장도 운영된다고 하니, 무더운 계절에는 시원한 물놀이까지 곁들여 더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알차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캠핑의 감성은 살리되, 준비물이나 시간적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바베큐부터 불멍, 놀이시설까지 한 공간에서 해결되니 이보다 더 편리할 수 없더라고요. 아이도 너무 즐거워하고, 어른들도 리프레시 할 수 있어서 모두가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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