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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호리 공원 추천 카페 쿠로몬 로지우라 베이커리 맛집 보트하우스

by jgyeongjun2 2025.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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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을 떠났을 때, 자연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었어요. 그래서 선택한 곳이 바로 오호리 공원이었죠. 이곳은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푸르른 자연과 평화로운 호수 덕분에 산책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공원에서의 여유로운 산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 장소가 있었어요. 바로 쿠로몬 로지우라 베이커리보트하우스였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후기를 바탕으로 이 두 곳을 소개하려고 해요

 

쿠로몬 로지우라 베이커리: 오호리 공원 근처 베이커리 카페

오호리 공원에서 조금만 걸으면 나오는 이곳은, 일본의 주택 골목 사이에 위치한 작은 베이커리 카페로 현지인들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었답니다.

 

쿠로몬 로지우라 베이커리의 영업시간은 오전 8:30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이 베이커리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일본 주택 골목 사이에 있다는 점이에요. 정말 일본 현지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이라, 일본만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추천 메뉴와 가격

이곳의 빵은 가격이 꽤 합리적이에요. 식빵 바게트는 각각 300엔 정도였고, 멜론빵은 180엔 정도였어요.

 

일본의 베이커리 카페 가격이 한국보다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이 다양한 빵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식빵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너무 만족스러웠고, 바게트는 정말 기본적인 맛이지만 그 자체로 맛있었어요.

 

음료도 비교적 가격이 저렴했어요. 저는 아이스 커피를 주문했고, 동생과 딸랑구는 각각 오렌지 주스를 주문했어요.

 

얼음이 적긴 했지만, 커피 맛은 나쁘지 않았고, 오렌지 주스는 상큼하고 신선해서 좋았답니다.

 

분위기와 일본 감성 충만한 공간

이 카페의 인테리어는 정말 일본만의 독특한 감성을 뿜뿜해요.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라, 고즈넉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2층에는 자리가 있어서 현지인들만 앉아 있는 분위기였고, 저희는 다행히 관광객 중 유일하게 이곳을 찾았어요.

 

일본의 분위기를 진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답니다.

 

카페 안에는 사진을 찍기 좋은 예쁜 요소들이 많았어요.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딸랑구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계속 요청하더라고요. 분위기 덕분에 사진도 정말 예쁘게 잘 나왔어요.

 

이곳에서 정말 좋았던 점은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일본 관광지에서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고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많지만, 이곳은 정말 현지인들만 많이 있어, 일본만의 아늑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보트하우스: 후쿠오카 호수 전망을 즐기며 식사하기

로얄가든카페는 오호리공원의 호수를 품고 있는 유리창을 통해, 호수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은 비싼 고급 레스토랑은 아니었지만, 가격대가 대중적인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테라스 자리에서는 바로 호수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어, 그 자체로도 큰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장소였죠.

 

테라스 쪽에는 꽤 많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날씨가 좋을 때는 후쿠오카 데이트코스로도 아주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했어요. 

 

식사 메뉴와 가격대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고급스러운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간단하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어요.

 

그래서 로얄가든카페의 메뉴 중에서 스테이크와 오믈렛을 선택했어요.

 

스테이크와 오믈렛은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고, 세트 메뉴로 주문해서 가성비 좋은 선택을 했다고 느꼈습니다.

 

전체적인 메뉴의 양은 조금 적은 편이었지만, 호수를 바라보며 먹는 식사였기 때문에 위치적인 가치를 고려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사실, 음식 맛보다는 경치와 분위기가 더 중요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이곳은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정말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호수뷰가 주는 특별한 가치

식사를 하면서 느낀 점은, 맛은 평범했지만 경치와 분위기 덕분에 그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는 거예요.

 

사실, 음식은 맛이 깊거나 특별한 맛이 있는 편은 아니었지만, 호수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녁이 다가오면서 식사를 계속하고 있었는데, 날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더라고요. 오호리공원은 낮에는 조깅하는 사람들,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지만, 저녁에는 한산한 분위기가 되었어요.

 

아무래도 평일 저녁에 갔던 거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 카페가 인기 있는 데이트코스라면 주말이나 휴일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올 것 같아요.

 

 

 

후쿠오카에서의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쿠로몬 로지우라 베이커리보트하우스. 이 두 곳에서의 경험은 제 여행에서 정말 기억에 남을 만한 순간들이었어요. 여러분도 후쿠오카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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