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필수 코스로 꼽히는 곳이 바로 도쿄 디즈니랜드와 도쿄 디즈니씨입니다. 두 테마파크는 각각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선택이 고민될 수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곳의 차이점부터, 입장권 구매 방법, 꼭 타봐야 할 놀이기구, 그리고 최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DPA(Disney Premier Access) 예약 방법까지 세세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도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 차이점
먼저, 도쿄 디즈니리조트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도쿄 디즈니랜드
도쿄 디즈니랜드는 미국, 파리 등지에서도 운영되고 있는 전형적인 디즈니 테마파크입니다. 주로 어린 아이들과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 적합한 어트랙션들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디즈니랜드 입구에 들어서면 상징적인 신데렐라 성이 눈에 띄며, 그 외에도 미키와 미니, 도널드 덕 같은 익숙한 디즈니 캐릭터들이 반겨줍니다.
도쿄 디즈니씨
도쿄 디즈니씨는 도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테마파크입니다. 디즈니랜드와는 달리, 좀 더 성인 취향의 어트랙션들이 많고,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가 주요 특징입니다. 테마도 해양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도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 입장권
입장권 가격은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 모두 비슷합니다. 성수기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인 기준 입장권 가격: 7,900엔 ~ 10,900엔
매월 운영 캘린더를 통해 가격 변동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은 두 달 전부터 예약 가능하며, 예약 시 QR코드 바우처로 발급됩니다. 바우처는 모바일로 입장할 수 있으니 따로 출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도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 운영시간 및 숙박
운영시간은 일반적으로 09시부터 21시까지입니다. 다만, 성수기나 특정 이벤트 기간에는 시간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운영시간을 꼭 확인하세요.
또한, 디즈니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호텔에 숙박하게 되면, 해피 엔트리 혜택으로 일반 입장객보다 15분 일찍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 혜택을 활용하면 인기 어트랙션을 조금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겠죠.
DPA (Disney Premier Access)란?
DPA는 'Disney Premier Access'의 약자로,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에서 어트랙션을 빠르게 탈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일종의 패스트 트랙과 같은 개념으로, 특정 어트랙션을 우선 예약하고 대기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DPA는 필수는 아니지만, 시간이 촉박하거나 대기가 긴 놀이기구를 타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DPA 가격대
어트랙션 1개당: 1,500엔 ~ 2,000엔
DPA 예약 방법
디즈니리조트 앱을 통해 구매한 티켓을 사전에 등록합니다.
디즈니랜드 또는 디즈니씨 입장 후 앱을 통해 DPA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 시 희망 어트랙션과 시간대를 선택하면 됩니다.
결제 후 발급되는 QR코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간혹 오류로 인해 발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DPA 예약 꿀팁
앞 시간대는 빠르게 매진될 수 있으니 중간 시간대를 공략하세요.
한 번에 여러 개의 DPA 예약은 불가합니다. 반드시 하나의 어트랙션을 탑승한 후 다음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일행이 많다면 한 명의 기기에 모두의 티켓을 등록하여 동시에 DPA를 구매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도쿄 디즈니랜드 필수 놀이기구 추천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놓치면 안 되는 인기 어트랙션들을 소개합니다.
미녀와 야수의 마법
디즈니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어트랙션 중 하나로, 동화 속 장면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기구입니다. 대기 시간이 길더라도 탈 가치가 충분합니다.
스페이스 마운틴
우주를 배경으로 한 롤러코스터로, 스릴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질주하며 별빛이 반짝이는 듯한 연출이 인상적입니다.
빅 썬더 마운틴
디즈니랜드의 또 다른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로, 산 속을 가로지르며 다이나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도쿄 디즈니씨 필수 놀이기구 추천
디즈니씨는 성인 취향의 놀이기구가 많은 만큼,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타워 오브 테러
디즈니씨의 대표적인 스릴 어트랙션으로, 급격한 낙하가 특징입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의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니 투 더 센터 오브 더 어스
지구 중심부로 향하는 스릴 만점의 어트랙션으로, 불과 용암이 휘몰아치는 순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디아나 존스 어드벤처
모험과 스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로, 인디아나 존스 테마의 탈출 어트랙션입니다.
도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는 각기 다른 매력과 테마를 자랑합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한다면 디즈니랜드가, 스릴을 좋아하는 성인이라면 디즈니씨가 더 적합합니다. 무엇보다 방문 전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DPA 예약을 통해 시간을 절약해 더욱 알찬 여행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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