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의 완벽한 휴가를 꿈꾸시나요?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곳, 바로 발리 아야나 리조트입니다. 이곳은 전 세계 여행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럭셔리 리조트로, 넓은 부지와 다양한 시설, 그리고 유명한 포토스팟까지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죠.
아야나 리조트 구성
아야나 리조트는 아야나, 림바, 세가라, 그리고 빌라스라는 네 개의 숙박 시설로 이루어져 있어요. 각 숙소마다 독특한 매력이 있지만, 모든 부대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한 장점이에요. 저도 림바에 묵었지만, 다른 곳의 수영장과 조식당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하루가 부족할 정도로 즐길 거리가 많았답니다.
림바 리조트에서의 첫인상
림바 로비에 도착했을 때, 깔끔하고 정돈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어요. 열대의 푸른 나무들과 어우러진 리조트는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죠.
로비 앞의 분수 같은 물 장식과 좌석은 휴식을 취하기에 좋았어요. 로비를 중심으로 펼쳐진 수영장들은 하늘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주죠.
다양한 수영장과 즐길 거리
발리 아야나 리조트는 그야말로 '수영장 천국'입니다. 림바에만 네 개의 수영장이 있고, 아야나, 빌라스, 세가라의 수영장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총 10개 이상의 풀이 마련되어 있어요.
각 풀마다 어퍼풀, 로어풀, 쓰리멍키풀 같은 재미있는 이름이 붙여져 있어, 수영장 호핑만으로도 하루가 가득 차요. 특히나 어퍼풀과 쓰리멍키풀은 매우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느낌을 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답니다.
인스타그램 핫스팟: 아야나 빌라스 리버풀
SNS에서 자주 보셨을 그 유명한 포토스팟, 바로 아야나 빌라스 리버풀이에요. 이곳에서 인생샷을 남기려면 아침 일찍 가야 해요. 리버풀은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이른 아침이 가장 좋은 시간이에요.
그 시간이 아니면 SNS에서 보는 그 각도로 찍기 어려워요. 사진을 찍으려는 여행객들이 주로 한국인과 중국인이라 줄 서 있는 모습이 참 재밌기도 했답니다.
객실: 림바의 숲 전망 객실
림바에서는 포레스트뷰 객실부터 풀 액세스 룸, 짐바란 베이 뷰 스위트까지 다양한 옵션이 마련되어 있어요. 만약 숙소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지 않고 주로 수영장에서 놀거나 외부 관광을 할 계획이라면 기본 객실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에 숙소에서 호캉스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면, 스위트룸을 선택해 경비를 조금 더 투자하는 것도 가치 있는 선택이에요.
저희가 머문 기본 객실은 숲이 보이는 곳이었어요. 지어진 지 오래되지 않았는지 전체적으로 깔끔했고, 침대도 정말 커서 편안하게 쉴 수 있었어요. 에어컨도 강력하게 시원하게 작동해서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지낼 수 있었답니다. 무엇보다 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나무들 덕분에 눈이 저절로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발코니에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서 저녁에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앉아 있으면 마치 무릉도원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객실 내부는 기본적인 가구와 가전으로 잘 갖춰져 있었어요. 큰 침대는 물론 소파, 테이블, TV 등 필요한 것이 다 있었고, 미니바에는 전기 주전자, 아이스 버킷, 생수, 티백과 커피, 커피잔과 유리잔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냉장고는 비어 있으니 개인 음료를 넣어 두기에 좋아요.
옷장에는 짙은 연두색 가운이 걸려 있고, 옷걸이와 금고도 있어 기본적인 수납 기능도 충실했어요. 딱 전형적인 호텔 객실 느낌인데, 이곳만의 고급스러움이 살짝 더해진 그런 인상이었답니다.
그리고 기본룸이라 욕조가 없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의외로 욕실에 동그란 욕조가 있더라고요. 반신욕이나 목욕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큰 행운이겠죠? 특히 어린 아이들과 함께라면 물놀이도 즐기기 딱 좋을 것 같아요.
림바의 조식당과 다양한 맛집들
아야나 리조트에서는 조식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요. 림바, 아야나, 세가라, 빌라스에 있는 다양한 조식당 중에서 매일 다른 곳을 선택해도 좋죠. 우리는 림바 짐바란 리조트의 토게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즐겼습니다.
아시안 메뉴 코너에서는 연두부 계란찜, 조미김, 김치를 포함한 다양한 한식 메뉴들이 제공되어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익숙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누들 코너에서는 각종 토핑을 내 취향에 맞게 선택해 쌀국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보라랑 제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건 롤과 참치 스시였어요.
신선한 생과일 주스는 귀여운 병에 담겨 있어 보기에도 좋고 마시기에도 상쾌했어요. 샐러드 및 요거트 코너도 잘 준비되어 있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었고요.
또한 테이블 메뉴로는 오믈렛 토스트와 시금치가 올라간 토마토 요리가 제공되었는데, 첫 끼로 아주 든든하게 먹었어요. 창가 쪽 자리에 앉아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베이커리 코너에는 다양한 종류의 빵과 도넛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토게 레스토랑은 음식의 종류가 많고 퀄리티도 높아서 배부르고 만족스러운 조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발리 아야나 리조트는 그야말로 럭셔리한 휴식을 원하는 분들에게 제격인 곳이에요. 다양한 수영장, 맛있는 음식, 편리한 부대시설, 그리고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까지, 모든 게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발리에서 잊지 못할 호캉스를 꿈꾸신다면 아야나 리조트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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